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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시장 창조 혁신의 주인공 이젠 당신이 도전해 보세요

■게임 체인저(A.G. 래플리, 램 차란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SetSectionName(); [책과 세상] 새시장 창조 혁신의 주인공 이젠 당신이 도전해 보세요 ■게임 체인저(A.G. 래플리, 램 차란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헤쳐나가 성공에 이르는 길은 혁신(革新)뿐이다.' 경영자라면 수없이 들어온 말일 것이다. 그러나 '가죽을 벗겨내고 새롭게 한다'는 사전적인 의미 만큼이나 '혁신'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기업에서 혁신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를 가시화해 이윤을 창출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혁신에 대한 개념이 각양각색인 것도 걸림돌이다. 특허출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을 혁신의 모든 것인 양 선전하는 경우도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버금가는 천재들이나 하는 것으로 속단하고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과연 혁신은 천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제품이 전부일까. 혁신의 성공 주인공인 A.G. 래플리 P&G의 최고경영자와 경영 컨설턴트인 램 차란은 혁신이 기업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저자들이 말하는 혁신은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차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다. 즉 게임의 법칙을 뒤집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는 것을 의미한다. 책은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한가지만 엿보자. 그 동안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에 대해서 연구해 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소비자를 인간 그 자체로 본 것이 아니라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매개체로만 바라봤다. 샴푸를 팔기 위해 소비자의 머리카락을 연구했고, 립스틱을 팔기 위해 입술에 만 관심을 두는 정도였다. P&G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취임 후 매출을 두배 이상 끌어올린 주역인 래플리는 "소비자를 보스로 모시라"고 말한다.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총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책은 혁신 프로세스를 통합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혁신은 분명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조직에서 혁신을 하도록 내 버려두질 않아!' '단기 성과 내기에도 급급한데 혁신을 하면 누가 알아주기나 한대?'라고 생각했던 중간 관리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팀원 전체가 활기를 띠게 되는, 그래서 굵직한 성과를 올려 본 짜릿함은 해 본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것. 책은 그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 시장을 통째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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