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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삼성 제치고 게임까지 진출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는 자체 메신저인 ‘미톡’을 통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샤오미가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12%에 그친 삼성전자를 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캐널리스는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1천520만대 안팎인 것으로 추산된다.

샤오미는 지난해 불과 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240%의 점유율 성장을 기록한 셈이 됐다.



직전 분기인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8.3%를, 샤오미가 10.7%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는 최근 게임 사업 진출도 선언했다. 연내 샤오미폰 전용 모바일 메신저 ‘미톡(MiTalk)’에 게임센터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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