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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포트 후드' 총기난사 추모식 참석하기로

 미국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가 지난 2일 텍사스주 포트 후드 육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그야말로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 대통령 내외는 이미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오는 9일 열리는 추모식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난사 소식을 접한 뒤 성명을 통해 “5년여 전에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포트 후드 주민들이 필요한 것들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용의자 이반 로페스 상병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로페스가 범행에 사용했던 스미스 웨슨 45구경 반자동 권총은 포트 후드 기지의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식에서 미국 내 만연한 총기 사고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라도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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