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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이돌' 김자영 3개대회 연속 우승 도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출전<br>3년만에 대기록 나올지 관심

'골프 아이돌'로 떠오른 김자영(21ㆍ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012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으로 8일부터 사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ㆍ오션 코스(파72ㆍ6,254야드)에서 펼쳐진다.

김자영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올해 상반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뒤 이어진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컵도 들어올린 터라 3연승 달성 여부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KLPGA 투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구옥희(51)가 초창기인 1979년부터 1981년까지 3시즌에 걸쳐 거뒀던 7연승이다. 구옥희는 두 차례 4연승을 보탰으며 정길자가 1986년 4연승과 1988년 3연승을 기록했다.

'여왕' 박세리(34)와 '슈퍼땅콩' 김미현(34)이 1996년과 1997년 차례로 3연승에 성공한 후 10년간 3연승은 나오지 않았다. 2007년 신지애(24)가 계보를 이었고 서희경(2008년)과 유소연(2009년)이 3연승을 거뒀다.



김자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데다 샷 감각이 좋아 3년 만의 대기록에 욕심을 낼만하다. 더욱이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뿐 아니라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주어진다.

김자영이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24ㆍ비씨카드)을 필두로 한 강자들이 3연승 저지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평균 타수 1위 홍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혜윤, 그리고 양수진ㆍ최혜용ㆍ안신애 등도 우승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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