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3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오전 6시17분 자카르타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비행기가 사라지기 전에 ‘비정상적인(unusual)’ 항로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당초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창이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며 승객 등 162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승객의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공항 웹사이트에는 이 여객기의 상태에 대해 ‘연착(delayed)’로 표시하고 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