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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 살리기 시동걸었다


靑 경제 살리기 시동걸었다 2기 비서진 인사 마무리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청와대는 29일 민정2ㆍ법무ㆍ경제금융ㆍ국책과제ㆍ문화체육관광 등 5개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30일에는 논문표절 논란으로 발령이 보류된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과 함께 내정된 박형준 홍보기획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2기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마무리한다. 재정경제비서관과 금융비서관이 통합된 경제금융비서관에는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예산통 김동연 재정경제비서관이 내정됐다. 국책과제1ㆍ2비서관이 통합된 국책과제비서관에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 허경욱 국책과제1비서관이 내정됐다. 민정2비서관에는 조성욱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이 발탁됐다. 법무비서관에는 검찰 출신의 권성동 법무법인 서정 변호사가 기용됐다. 문화예술과 관광체육 비서관실이 통합된 문화체육관광비서관은 김휴종 문화예술비서관이 맡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비서관 인사로 청와대 내부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개각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쇠고기 정국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경제 살리기, 민생 보듬기 행보에도 본격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사실상 마지막 주례 오찬회동을 갖고 정국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다음달 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강 대표를 위로ㆍ격려하고 강 대표의 거취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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