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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열정을 가슴에 품고 실패를 두려워 말라"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 참석 구본무 회장

구본무(왼쪽) LG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챌린저 대표인 김효임(연세대)씨에게 LG 입사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진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초ㆍ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여러분이 해외에서 보고 느꼈던 다양한 경험은 앞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삶에 대한 열정과 내일을 향한 도전이 어우러질 때 젊음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G는 꿈을 향한 도전을 사랑한다. LG는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구 회장은 부쩍 ‘실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임원 세미나에서도 세계 경기위축과 관련해 “상황이 어려울수록 실력을 갖춘 기업은 빛을 발한다”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실현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는 동시에 진정한 실력을 갖추면 어려움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LG그룹은 올해 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개 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19개 국가의 정부기관ㆍ연구소ㆍ대학ㆍ기업ㆍ사회단체 등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 뒤 보고서를 제출 받았다. 이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 팀, 24명에게는 LG 입사자격(졸업예정자) 및 인턴사원자격(재학생)을 줬으며 총 12개 팀, 48명에게는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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