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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백화점 패션키워드 '섹시'

男 '슬림' 女 '미니' 인기… 레깅스 매출 300% 늘어

올 백화점 패션키워드 '섹시' 男 '슬림' 女 '미니' 인기… 레깅스 매출 300% 늘어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섹시 코드가 점령한 백화점’ 올해 백화점 패션매장은 남녀 구분 없이, 계절에 상관 없이 섹시 코드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올 한해 판매된 상품들의 지난해 대비 매출 신장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 패션은 슬림, 여성 패션은 미니, 식품은 웰빙, 가전은 프리미엄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패션의 경우 ‘훈남’(따듯한 남자)보다는 섹시남 의류가 대세였다. 슬림 정장, 슬림 타이, 슬림 코트 등 S라인으로 대변되는 ‘슬림 패션’의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특히 넥타이의 폭은 9cm에서 최근에는 6cm 이하의 스키니 넥타이도 등장했다. 여성 패션 역시 ‘미니’ 아이템이 판매를 주도했다. 허리 밑 23cm의 ‘마이크로 미니, 허리 밑 21cm 등의 핫팬츠의 매출이 각각 34%, 28% 늘었다. 특히 미니스커트와 함께 입는 레깅스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00%나 증가했다. 먹거리에서는 웰빙에 이은 고급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와인의 판매가 늘며 치즈와 살라미 등 와인 안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하며 수입가공식품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 프리미엄급 생수의 매출이 38.5%정도 늘었고 흑초 등 식초 음료의 매출도 37%이상 증가했다. 백화점 가전 부문에서 눈에 띄게 판매가 늘어난 제품은 에스프레소 머신. 100만~300만원의 고가임에도 에스프레소 머신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00%나 성장했다. 입력시간 : 2007/12/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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