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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년3개월만에 최고

이번주 0.13% 올라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 강세가 확산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1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3%로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 수치는 지난해 1월 초 0.15%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이다. 구별로는 도봉(0.76%), 중랑(0.67%), 노원구(0.61%)가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0.35%), 동대문(0.33%), 서대문(0.29%), 금천(0.20%), 구로구(0.1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랑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가 1,011만원을 기록,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은평구(999만원)와 금천구(955만원)도 1,0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어 조만간 서울지역 25개구가 모두 3.3㎡당 1,000만원대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강북 중소형아파트는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도 매수세가 꾸준해 상승세가 확산되는 추세다. 수도권(0.06%)에서도 의정부(0.72%), 양주(0.25%), 동두천(0.14%), 남양주시ㆍ고양시(0.11%) 등 북쪽지역과 광명(0.15%)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소형 물건을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산본(0.41%)이 지난주에 이에 큰 폭으로 올랐고 일산(0.08%), 중동(0.03%), 평촌(0.01%)도 소폭 상승했다. 산본 한라주공1, 2차는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0.02%)만 떨어졌다. 또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등의 일부 급매물이 일부 팔리면서 이번주 0.04% 올랐다. 반면 강동(-0.08%), 서초ㆍ동작구(-0.01%)의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강동구 둔춘 주공1단지는 최근 거래가 뜸해지면서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 남부의 안성(-0.13%), 용인(-0.10%), 하남(-0.08%), 수원(-0.06%), 안양(-0.02%), 광주시(-0.01%)도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이 전주와 비슷하게 0.06% 상승했고 신도시는 0.04%, 수도권은 0.08% 각각 올랐다. 서울은 노원(0.20%), 중랑(0.19%), 금천(0.13%), 도봉구(0.13%)가 올랐고 종로(-0.07%), 서초(-0.01%), 강동구(-0.01%)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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