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으로 한인 여성 1명을 포함, 60명 가까운 인명이 숨졌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강력한 응징을 통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가 다시 없길…영문도 모르고 희생당한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fca9****)" "쇼핑몰에 가족들끼리 아이들과 추억 쌓으며 즐겁게 휴일을 보내려 갔을 텐데 안타깝다.(@GOwk****)"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는 어떤 목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tjwhdl****)" "종교는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던가. 어찌된 게 매번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야 하지.(@Unknown****)" 등 테러에 대해 분노하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 "얼굴 한 번 보는 게 그리 힘든 일인가"
북한이 25일 예정된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백발의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어찌 이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kjho****)" "얼굴 한 번 보겠다는 게 뭐 그리 힘든 일이라고….(@Agape****)" "60년 넘는 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다니 어이가 없네요.(@stac****)" 등 연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냉정해져야 한다. 북한에 끌려 다니는 상봉을 해야 할까. 긴 역사적 안목을 갖고 무엇이 옳은지 고민해보자.(@park****)" "이산가족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산가족 때문에 큰 손해를 보거나 돈이 거래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Knowhow****)"며 이산가족 관련 북한과의 관계에 다소 냉철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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