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첫 골에 재도전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레버쿠젠은 2일 오전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나선다.
레버쿠젠과 벤피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해 2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레버쿠젠은 지난 17일 AS모나코와의 1차전 원정에서 0대1로 졌고 벤피카 역시 제니트(러시아)에 0대2로 고배를 들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사냥에 쏠린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처음 경험한 손흥민은 8경기를 치르면서 득점 없이 도움 2개만 올렸다. 올해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28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의 프리킥 골대 불운도 시원하게 날린다는 각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