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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합병 재무리스크 해소" 코오롱 5일째 상승


코오롱이 자회사 합병에 따른 재무리스크 해소 기대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5%(100원) 오른 2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오롱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은 이달 6일 ??7거래일째 순매수를 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오롱의 이러한 상승세는 자회사인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아이넷ㆍ코오롱B&A의 합병으로 재무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들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개선과 코오롱건설 재무구조 개선, 그리고 하반기 바이오나 수처리 자회사의 실적개선 등으로 기업가치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바이오 부문에서 미국 현지 바이오자회사인 티슈진(Tissue Geneㆍ지분율 35.6%)의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임상결과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우호적이고 환경사업 부문에서도 자회사인 환경시설공사(EFMCㆍ지분율 60%)가 해외 물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최근 낙폭이 컸다는 점도 저가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바이오와 환경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자회사 실적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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