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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지원 서비스 뿌리내린다

[희망! Start Up] "구조조정 퇴직자에 새 일자리" >>관련기사 상시적인 구조조정 시대를 맞아 퇴직자들의 원활한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전직지원(outplacement) 서비스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직지원 서비스는 기업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퇴직자 또는 퇴직예정자의 전직을 위한 제반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우자동차 희망센터는 22일 퇴직자 중 1,100여명의 취업 및 창업성공 기념식을 가졌다. 희망센터는 지난 2월 개설과 함께 대우차 퇴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전직 컨설팅을 제공, 불과 6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희망센터는 대우차, 노동부, 인력 컨설팅 전문업체인 DBM 코리아 등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목희 희망센터 이사장은 "연말까지 전체 퇴직자 중 60% 이상이 재취업 또는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직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BM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퇴직자 중 80%는 재취업, 나머지 20%는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며 "연봉ㆍ근무지 등 제반요건을 고집할 경우 재취업에 어려움이 있으나 요구조건을 다소 완화하면 재취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경우 퇴직자들의 반발, 잔류 근로자들의 사기 저하 및 이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노동부는 기업의 상시적인 구조조정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7월 고용보험법시행령을 개정,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P&G 등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이 도입, 활용된 후 다른 대기업들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ㆍLG 등 대기업들은 일부 기업 또는 사업장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전직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은행권도 은행연합회를 창구로 전직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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