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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덕분에"...美소매업체들 매출 증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봄날씨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달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매업체인 타겟과 메이시스, 리미티드, 갭 등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3월 실적을 발표했다.

타겟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해 예상치였던 5.4%를 웃돌았다. 메이시스 역시 매출 증가율이 7.3%를 기록해 예상치 4.8%를 넘어섰다.



타겟의 그렉 스타인하펠 최고경영자(CEO)는 “3월 매출이 당초 기대했던 수준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었다”며 “따뜻한 날씨로 쇼핑에 나선 사람들이 늘어난 점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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