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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노텔' 설립 긍정적…'매수'"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의 `LG노텔'설립이 장기적으로 이익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8만3천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17일 노텔과 통신장비 합작법인인 LG노텔(가칭)'을 설립하기로 본계약을 체결, 단기적으로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시너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노텔은 오는 10월까지 2천900억원을 LG전자 50%-1주, 노텔 50%+1주의 비율로 출자해서 통신장비 합작법인인 `LG노텔'을 설립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경우 합작법인 설립으로 통신장비 수출을 위한 판매채널과 브랜드를 확보하고 자사가 생산한 휴대전화기를 테스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혜택을 보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장비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노텔은 한국시장에서 향후 휴대인터넷 관련 설비투자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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