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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오브펀드 수익률 차별화

투자지역·운용상품따라 6개월에 최고 20%P 격차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인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ㆍ재간접투자펀드)가 투자지역과 운용상품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드오브펀드를 선택하기에 앞서 어떤 지역, 어떤 유형의 펀드에 투자하는지를 꼭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7일 한국펀드평가가 지난달 25일 기준 해외투자 펀드오브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년 이상 운용한 5개 펀드 중 하나투신운용의 ‘HA-글로벌셀렉트2혼합H-3(유럽 이머징마켓 투자)’이 5.88%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슈로더의 ‘슈로더S&P베스트셀렉션혼합재간접1(글로벌투자)’은 -2.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에서는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대한투신이 운용하는 ‘골드앤와이즈 브릭스 해외 재간접K-1(중국ㆍ남미ㆍ동유럽 등 투자)’ 의 6개월 수익률은 21.88%를 기록했고 대한투신의 ‘클래스1베스트셀렉션해외재간접1’은 8.44%, 하나알리안츠의 ‘HA-글로벌셀렉트2혼합H-3’가 7.5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하나알리안츠투신의 ‘HA-글로벌셀렉트2혼합H-4(일본투자)’는 0.03%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쳐 대한투신의 상품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1년 수익률에서는 ‘HA-글로벌셀렉트2혼합H-3’가 9.67%로 가장 높았고 슈로더투신의 ‘슈로더S&P베스트셀렉션혼합재간접1’이 2.67%로 제일 낮았다. 한편 해외투자 펀드오브펀드 설정규모는 올초 1조9,728억원에서 5조5,660억원으로 3조5,932억원, 182%가 증가했고, 펀드 수는 100개에서 180개로 80개가 늘어나는 등 고속성장을 기록했다. 김휘곤 한국펀드평가 팀장은 “펀드오브펀드는 투자하는 국가와 펀드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난다”며 “투자지역에 대한 전망과 주식형ㆍ채권형의 투자비중, 펀드보수, 환매방법, 환위험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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