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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자동공급·배출장치 개발

활성탄 자동공급·배출장치 개발 세일플랜트(대표 진세일·陳世日seilplant.co.kr)는 다량의 배기가스를 정화할 때 사용되는 활성탄필터 정화설비에 부착하는 자동공급 및 구분배출장치를 개발, 활성탄 교체를 위해 장시간 생산라인을 세워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도장공정에는 다량의 유독성 배기가스가 배출된다. 이런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완전연소시키거나 필터를 설치하여 유독성분을 걸러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농도가 낮고 다량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숯 등으로 만든 활성탄을 이용해 필터를 만들어 왔다. 지금까지의 활성탄필터는 양측에 그물망을 설치한 후 활성탄을 충전, 그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켜 정화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폐활성탄을 교체할 때는 아직 신선한 활성탄과의 구분배출이 어려워 폐활성탄만이 아니라 아직 깨끗한 활성탄, 그물망까지 바꿔야 해 자원의 낭비가 심했다. 또한 교체를 할 동안은 생산라인의 동작을 세워야 하는 커다란 단점이 있었다. 세일플랜트가 이번에 개발한 활성탄필터자동 배출설비는 망을 없애고 활성탄을 그대로 쌓은 구조다. 받침대 기울기를 조절함으로써 탄가루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센서를 설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스크레이퍼(끌개)가 움직이면 전면부의 오염된 폐활성탄만 끌어내 폐기하게 된다. 부족분의 보충도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했다. 이로써 폐활성탄의 자동공급 및 부분배출이 가능해 낭비요소를 없애고 분진이나 작업인력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작업을 계속하면서 활성탄의 공급배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북 군산의 컴퓨터케이스 제작업체인 코리아이맥스에 시험설비가 설치, 페인트를 칠할 때 나오는 오염물질 제거에 이용되고 있다. 세일플랜트는 83년에 설립된 자동차 전기 전자제품 도장자동화설비 제작업체. 자본금 3억원으로 6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최근 KT마크를 획득했다. 陳사장은 “도장설비를 생산하는 중에 폐활성탄 필터의 자동화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설치비는 기존제품보다 30%정도 더 덜지만 2년 정도만 운용하면 충분히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032)8100-114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9: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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