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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변호사회의서 선출… 경영전담 대표변호사와 복수 체제

■ 바른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바른의 대표변호사는 정관에 따라 구성원변호사회의에서 선출된다. 임명되기 수 개월 전부터 구성원변호사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견이 모아지면 마지막에는 추대를 통해 대표변호사를 결정한다.

현재 바른에는 법인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정인진 대표변호사 외에도 경영을 전담하는 김재호(49ㆍ연수원16기) 변호사가 대표변호사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경영전담변호사는 의뢰인으로부터 사건을 수임하지 않고 오로지 로펌의 경영에만 힘을 쏟는 직책이다.

이들의 관계는 대표이사 사장과 대표이사 회장과도 비슷한데 두 명의 대표변호사들은 수시로 경영 전반에 관한 문제를 상의, 검토하며 최종적인 의사를 결정한다. 집행은 김 대표변호사의 몫이다.



바른이 올해 초 대표변호사를 변경한 배경에는 정권과 연계된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른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 온 강훈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기에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잠시 근무했던 이력이 있다. 강 변호사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에 연루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과장 등 정부 측 관계자들을 대리하기도 했다.

정 대표변호사는 "이광재 도지사 사건도 우리가 변호를 맡았는데 (정권과 연계된) 이미지가 오해를 낳았다"며 "갈 길을 가다 보면 오해가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싶다. 실력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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