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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1.64% 하락 마감

26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98포인트(1.64%) 하락한 2,393.18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7월5일(2,363.95포인트) 이후 14개월만에 최저치다. 이와 함께 선전 성분지수는 209.92포인트(1.99%) 내린 1만328.47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상하이 종합지수가 14개월만에 2,400선이 무너졌다. 전날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중국이 단기적으로 물가상승과 자본유입 압력에 직면해 있다는 말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축우려가 커졌다. 거래 부진은 계속되면서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589억위안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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