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부산벤처기업상'에 조국확 대표등 5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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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벤처기업상'에 조국확 대표등 5명 선정

부산시는 2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신기술 개발로 모범이 되는 벤처기업인 5명을 ‘2008부산벤터기업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IT분야에 ㈜아시미르디지털 조국확 대표, ㈜디엔디아 최경호 대표, 기계분야에 CMK㈜ 김종섭 대표, ㈜코닥트 심술진 대표, 바이오 분야에 KJI 공업㈜ 홍기진 대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벤처기업인 상패를 수여하고,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중소기업 운전 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지방세법상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 유예, 부산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김광현기자 [e-mail]

울산시 2021년까지 94개 도로망 확충

울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모두 94개 도로망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울산시가 지난 17일 가진 '울산시 도로정비 기본계획 및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변경 수립'(한국교통연구원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모두 16조2,232억원을 들여 단기·중기·장기계획으로 나눠 94개 도로망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울산 도로망은 고속도로 4개 노선과 지역간 도로 6개 노선, 도시고속도로 5개 노선, 주간선도로 27개 노선, 보조간선도로 52개 노선 등 모두 94개 노선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내년부터 2011년까지의 단기계획으로 모두 2조3,156억원을 들여 산업로(신송정교~신상안교) 확장 사업 등 36개 사업(확장·개선 14개, 개설 22개)을 추진된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기계획은 동서축 신설, 우회·순환 기능도로 구축 등이며, 모두 10조7,812억원을 들여 '남부순환도로 개설(2차)'등 28개 도로를 확장·개선, 신설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계획으로 순환 우회도로와 신설 장거리 노선망 구축에 주력한다. 사업비 3조1,264억원이 투입돼 '동천제방 겸용도로 개설' 등 30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 자전거 도로망 구축은 모두 206개 노선(연장 528㎞)이 제시됐으며, 1,268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울산=김정숙기자

[e-mail] 구미시, 도로변 낙엽 수거 농가 퇴비원료 보급

경북 구미시가 시내 도로변 가로수 낙엽을 수거해 농가에 퇴비 원료로 보급,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선산읍과 시내 중심지인 광평동 일대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수거한 낙엽6톤을 인근 영농조합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농가는 지력증진을 위한 유기질 퇴비로 활용하고 구미시는 낙엽으로 인한 쓰레기 양을 줄여 원거리 수송에 따른 비용절감의 이중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선산읍에서는 연간 낙엽 발생량이 17톤에 달해 매립과 소각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매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구미시는 이번 퇴비원료 공급이 호응을 받음에 따라 전 시가지에서 수거하는 낙엽을 모두 농가퇴비로 공급키로 했다./구미=이현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