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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중국 선전과 톈진에 무역관 1곳씩을 추가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된 선전·톈진 무역관은 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OTRA에 따르면 선전과 톈진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2만2,000달러, 1만6,000달러를 웃도는 중국 7대 거대도시다. 선전은 정보기술(IT)·의료·환경 분야, 톈진은 물류·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두 무역관 신설에 따라 KOTRA는 중국 7대 도시를 포함해 총 19개 도시에 무역관을 운영하게 됐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날 선전무역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우리 기업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 수출환경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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