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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항공 좌석난 해소된다

항공자유화협정 발효

한국ㆍ캐나다 항공자유화협정 체결로 양국을 오가는 항공기의 만성적인 좌석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합의한 한국ㆍ캐나다 항공자유화협정(Open Skies)이 16일 외교 당국간의 공동 발표를 거쳐 공식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발효로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여객과 화물부문 모두 운항지점과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운항이 가능해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대한항공이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을 주5회 운항하고 있으나 주 2,000석으로 운항이 제한돼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5회 운항중인 밴쿠버 노선의 항공기를 B777(261석)에서 B747(355석)로 교체하고, 주 5회 뜨고 있는 토론토 노선도 8월 중순부터 주 7회로 확대해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화물기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협정 발표로 캐나다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98년 미국과 오픈 스카이를 시행한 뒤 2007년 미국, 2008년 멕시코(일부지역 제외)와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했다. 또 2010년에는 중국과 전면적인 항공자유화가 시작되며, 올 4분기에는 한ㆍEU 항공자유화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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