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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2012년 세계 성장 전망치 하향조정 예정 "

유로존 위기 등 반영 25일께 보고서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위기를 반영해 이달 중 세계 성장률 예상치를 작년 가을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6일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IMF가 유로존 재정위기를 반영해 이달 25일 보고서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IMF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201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로 전망한바 있다. 당시 IMF는 "만약 유럽이 채무위기를 해소하는 데 실패할 경우엔 (세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유로존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자체는 강하며 유로화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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