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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개발사 블리자드, 한국 e스포츠시장 눈독

'스타2' 출시맞춰 진출…세계시장 선점 노려<br>"e스포츠 행사개최·생중계권두토끼 겨냥"


스타크래프트 개발사 블리자드, 한국 e스포츠시장 눈독 '스타2' 출시맞춰 진출…세계시장 선점 노려"e스포츠 행사개최·생중계권두토끼 겨냥"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세계적 게임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국내 e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차기작 ‘스트크래프트2’ 출시를 계기로 국내 e스포츠시장 진출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리자드가 국내 e스포츠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시장 진출이 세계e스포츠시장의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e스포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한국시장을 전초기지로 판단, 스타2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e스포츠 생중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업계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e스포츠는 미국시장에서도 생중계되는 사례가 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시장에서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스타2를 발표하는 오는 19일까지 e스포츠진출 문제를 철저히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는 블리자드가 스타2 발표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산업에의 진출을 선언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최근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사업과 수익 및 공익 사업에서 자사와 논의 후에 진행할 것을 국내 e스포츠협회에 요청한 점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국내 e스포츠 시장규모는 2005년에만 400억원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는 5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스타2’를 통해 e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스포츠협회 관계자도 “블리자드 관련 게임이 e스포츠 방송에서 중계하는 사례가 늘면서 블리자드가 e스포츠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블리자드가 e스포츠 행사도 열고, 중계권까지 확보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5/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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