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관내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 중 희망농가 20곳을 대상으로 울타리와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당 지원 상한금액은 1,000만원이다. 울주군 농가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 건수는 2009년 260건에서 2010년 333건, 2011년 10월까지 313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울산=김영동기자
대구대 4개 학과 ‘공학교육인증’ 취득
대구대학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토목공학과와 기계공학전공 등 4개 학과(전공)에 대해 ‘공학교육 인증’을 추가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 2009년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건축공학과 등 8개 학과(전공)에 대해서도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이 12개로 늘었다.
대구대 관계자는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대학 전반에 공학교육인증의 성과를 확산시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상주시 전통시장에서 900m를 상업보존구역 지정
경북 상주시는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900m 이내 구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ㆍ고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이 보존구역은 중앙, 함창, 공성, 화령, 은척시장 등에 해당된다. 이곳 구역 내에서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할 때는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협력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상주시는 이를 검토해 전통시장의 역사 보존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입점을 제한할 수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김천시 2011년 각종 업무평가에서 역대 최고성적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정부 및 경상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업무평가에서 모두43건에 5억3,000여 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발표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도시대상 활력도시부분과 스포츠산업분야에서 대상을 받는가 하면, 경상북도 단위 평가에서도 30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빗내농악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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