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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고교시절 47㎏ 감량한 사연… 여학생에게 받은 상처 때문


110㎏ 뚱뚱이가 두 달 만에 47㎏을 뺄 수 있었던 이유는? 한상진은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차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상진은 고교 1학년 때 여학생에게 실연당한 뒤 이를 악물고 살을 뺐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서 마음에 드는 여학생에게 디스코로 어필했다. 내가 다가가자 그녀가 내 귀에 뭐라고 얘기를 했다. 나는 너무 가까이 다가오기에 뽀뽀한 줄 알고 애들한테 자랑해 전교에 소문이 났다." 그러나 수학여행 마지막 날 그 여학생은 한상진에게 "너 죽을래"라며 협박했다. 알고 보니 한상진 귀에 대고 한 말은 "꺼져"였다. 충격이 컸던 항상진은 겨울방학이 되자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뛰었고, 불과 두 달 만에 110㎏이었던 체중이 63㎏으로 줄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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