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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기업인 격려 송년음악회 마련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김원정,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가수 이미자·조영남·김종환, 개그맨 김형곤.국내정상급 클래식가수와 대중가수가 함께 하고 음악과 웃음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경제신문사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1년을 보내며 산업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기업인 격려 서경 98 송년음악회」가 그것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얼음보다 차가운 IMF 경제관리를 받은 지난 1년동안 삶의 뿌리인 직장을 잃고 방황하는 실직자들과 이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이번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은 이들 가족에게 전달해 우리 사회에 풋풋한 사랑이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주회 연주곡목도 정통클래식 연주보다는 세미클래식과 오페라나 뮤지컬의 유명곡과 유명 히트가요들로 꾸며져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웃음과 미소를 자아내는데 중점을 두어 짜여졌다. 특히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연세대 성악과 졸업후 이태리 로마 등 1,300여회 순회연주를 한 임웅균(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씨, 캘리포니아예술학교에서 석사학위 취득후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는 김원정씨, 서울대 기악과 졸업후 프랑스문화원 초청독주회등 국내외 유명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수준높은 연주 기량을 보이는 피호영(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씨, 「엘레지의 여왕」으로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이미자씨,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가수 조영남씨, 최근 98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골든디스크상」의 대상의 영광을 안은 김종환씨등이 그들이다. 연주곡목도 귀에 익은 선율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우선 하성호씨 지휘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으로 1부의 막을 연후 피오영씨가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이어 임웅균씨가 「그리운 금강산」「무정한 마음」을, 김원정씨가 「아이 갓 리듬」「메모리」(뮤지컬「캣츠」중에서)를, 김원정씨와 임웅균씨가「어 러브 언틸 더 엔드 어브 타임」「축배의 노래」(오페라「춘희」중에서)를 연속해 노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이미자씨가 「동백아가씨」「노래는 나의 인생」「섬마을 선생님」을 부른후 김종환씨가 출연해 「존재의 이유」「사랑하는 날까지」를, 조영남이 「딜라일라」「가요메들리」를 부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사랑과 희망이 있는 서울경제신문의 이번 송년음악회 입장권은 지난 16일 예매 시작 이후 예상 밖으로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등 큰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및 예매처= 서울경제신문(02-724-2297),데이콤인터파크(02-538-3200), 교보문고(02-736-1444), 영풍문고(02-399-5616), 대한음악사(02-776-0577)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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