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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작년 곡물수확 역대 2위

브라질의 지난해 곡물 수확량이 역대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는 8일 2008년 8월~2009년 7월 곡물 수확량이 1억3,434만톤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1억4,412만톤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ona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곡물 수확량 가운데 대두가 5,710만톤, 옥수수가 5,100만톤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두와 옥수수 수확량은 파라나, 리우 그란데 도 술, 마토 그로소 도 술주 등 남부 곡창지역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수확량보다 6.8% 줄어든 것이다. 브라질의 곡물 재배면적은 4,77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40만㏊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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