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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 입국하나

영화 '대병소장'서 비중 높은 역할 맡아… 제작사, 영화 홍보차 한국 보내는 방안 검토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 Big Soldier)의 개봉일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해 5월 청룽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JC그룹과 7년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에서 영화 배우로 변신, 중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승준은 최근 청룽이 제작·주연·각본을 맡아 800억원이 투입된 대작 <대병소장>에서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아 2002년 병역 파문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지 8년만에 국내팬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얼굴을 보이게 됐다. 또한 <대병소장> 제작사 측은 영화의 홍보를 위해 유승준을 한국에 보내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입국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대병소장>은 청룽이 제작, 주연, 원안을 맡아 800억 원을 쏟아부은 전쟁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중국 고대 진나라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룽과 유승준 외에 중국의 톱스타인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중국에서 내년 2월 14일 개봉하고 국내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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