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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목동분당도 가파른 상승세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뿐 아니라 목동, 분당 일대 아파트 가격이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1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0.85% 올라 지난 주 0.97%와 마찬가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24%), 양천구(1.29%), 강남구(1.01%) 등 강남권과 목동지역 아파트가 강세를 보여 지난 주와 비슷한 양상을 띠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와 일반 단지, 중소형, 대형 평형 가릴 것 없이 모두 크게 올랐다.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이주 중인 신천동 시영 20평형은 8억 4,500만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17평형도 7억 5,5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도 큰 폭으로 올라 이번 주 들어 양천구가 지난 한달간 5.9%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종로구(1.42%), 마포구(1.15%), 강동구(0.92%) 등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95 대책`으로 주춤했던 재건축 단지가 꿈틀하며 지난 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0.89%가 올라 1주 전(1.72%)보다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특히 분당은 판교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과 분당선 개통, `95대책`에 따른 중대형 평형의 반사 이익 등의 호재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매동, 수내동, 야탑동 아파트는 5,000만~1억 원이 오르는 이상 급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는 0.30%가 올라 안정세를 취하고 있다. 과천시(0.17%), 광명시(0.19%) 등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재건축 단지도 0.27%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용인시는 죽전동과 풍덕천동, 상현동의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보합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0.01% 떨어졌으며 신도시와 광역시는 0.04% 올랐다. 경기도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셋값이 1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로구(-0.59%), 마포구(-0.26%), 은평구(-0.2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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