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개한 ‘대학 취업률 조사’에 따르면 남부대학교가 취업률 69.2%로 광주지역 4년제 9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광주 지역 9개 대학 평균 56.5% 보다 12.7% 포인트나 높다.
이는 전국 대학 전체평균 54.8%보다 높고 수도권 대학평균 54.3%, 비수도권 대학의 55.1% 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졸업생 1000명 미만인 ‘라’그룹 에서는 64개교 중 10위, 전국 186개 대학에서는 16위이다.
특히 유아특수교육과는 100%, 컴퓨터전기정보학과 90.5%, 물리치료학과 88%, 식품영양학과 87.5%, 자동차기계공학과 85%, 언어치료청각학과 85.2%, 유아교육과 84.2% 등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남부대학교 관계자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취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처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과 취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대학교는 학생 1:1 심층상담과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한 학과별 취업담당관 교수제,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프로그램,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직업·직장체험 및 모의테스트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발굴시스템, 창업자를 위한 창업활성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수 총장은 “취업난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때 ‘취업맞춤형 특성화 선도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운영해 광주지역 4년제 대학교 취업률 1위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높은 만족을 받을 수 있는 광주·전남의 취업명문 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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