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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설 잘 나가네

'신' 판매 100만부 넘어<br>'1Q84' 베스트셀러 2위에



SetSectionName(); 해외 소설 잘 나가네 '신' 판매 100만부 넘어'1Q84' 베스트셀러 2위에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국내 소설들의 출간이 주춤한 틈을 타 외국 작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출간된 공지영씨의 ‘도가니’ 외에 국내 화제작이 없는 여름을 틈타 해외 소설들이 공백기를 메우고 있는 것.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프랑스 출신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열린책들ㆍ전 6권)은 9개월 만에 판매 100만부를 훌쩍 넘겼으며,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1Q84’(문학동네ㆍ전 2권)는 1권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출간 후 5개월 만에 220만부 이상이 팔리면서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킨 후 국내 독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1Q84는 고가(약8,000만엔)의 선인세로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됐던 터라 1권 초판으로 10만부를 제작했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국내 인기 작가의 평균 초판 부수 약 2만권에 비하면 5배나 더 많다. 높은 선인세 부담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 위해서는 50만부 이상 판매돼야 한다.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9월 두번째 주 완간이 되면 판매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기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출판사의 초청으로 3일 방한, 저자 사인회와 글쓰기 특강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 인기몰이에 나선다. 한편 9월부터는 국내 소설도 속속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포털 네이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김훈의 ‘공무도하’가 9월말 문학동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김인숙의 소설집이 9월 창비에서 나온다. 또 배수아의 신작 장편소설 ‘북쪽거실’이 문학과 지성에서 출간되고, ‘달콤한 나의 도시’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았던 정이현의 첫 추리소설 ‘너는 모른다’가 문학동네에서 10월 중순 출간된다. 이어 한강의 신작 ‘바람이 분다, 가라’(가제)와 11월 연재가 끝나는 신경숙의 연애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단행본으로 나올 예정이다. 출판계 한 관계자는 “불황에는 현실에서 벗어나 스토리에 빠지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늘어 소설 판매가 강세를 띤다”며 “하반기에 작가들의 화제작이 다양하게 출간돼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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