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이효리와 함께 2008년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비용은 얼마일까?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두산주류 ‘처음처럼’ 소주의 병뚜껑이 상품으로 나와 입찰이 진행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00원부터 시작된 ‘처음처럼’ 병뚜껑의 가격은 10일 현재 입찰액이 21억원이 넘는 액수까지 올라 최종 낙찰액이 얼마까지 치솟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찰 상품은 ‘처음처럼’의 뉴질랜드 챌린지 이벤트에서 1등으로 당첨된 네티즌이 내놓은 것으로 보이는 병뚜껑. 1등 이벤트는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뉴질랜드로 4박5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처음처럼’의 새 광고모델 이효리와 함께 여행을 가게 돼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로 낙찰이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처음처럼의 새 모델 캐스팅 전략인 ‘효리 효과’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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