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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가 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9ㆍ사진)가 한국에 왔다. 우즈는 12일 오후6시 전용 전세비행기인 ‘걸프익스트림Ⅳ’를 타고 매니저인 마크 스타인버그 IMG 부사장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함께 올 것으로 알려졌던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은 동행하지 않았다. 우즈는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13일 박삼구 KPGA 회장(금호그룹 회장) 등과 프로암을 치른 뒤 14일 최경주, 박세리, 콜린 몽고메리 등과 스킨스 게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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