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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무비 테마파크' 내년 7월 착공

대우자판-파라마운트社 본계약 체결

송도 '무비 테마파크' 내년 7월 착공 대우자판-파라마운트社 본계약 체결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대우자동차판매는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인천 송도 부지에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를 설립하기로 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본계약에는 파라마운트의 지적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돼 있다. 본계약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기획ㆍ설계와 콘텐츠ㆍ운영 노하우 제공을, 대우자판은 테마파크 운영을 맡는다. 무비테마파크 사업에는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대우자판ㆍ파라마운트ㆍ국내투자자 포함)가 투입된다. 송도유원지 내 대우차판매 부지 50만㎡에 들어설 테마파크에는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트랜스포머’ 등 유명 영화를 실제 상황으로 현실화하는 3차원 구조의 스튜디오 ▦‘스펀지 밥’ 등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스튜디오 ▦해적마을ㆍ열대섬ㆍ슬라이드 등으로 꾸며지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관광객을 위한 호텔 등이 마련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말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함께 본계약 조인식을 갖고 7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 8월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에 맞춰 놀이시설 위주의 드라이(Dry)파크를 개장하며 2010년에는 그랜드호텔과 워터파크를 준공할 계획이다. 무비테마파크가 완공되면 국내 테마파크는 물론 도쿄 디즈니랜드,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 홍콩 디즈니랜드 등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2~9월 미국 FRA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무비테마파크에 연간 500만명(외국인 80만명 포함) 이상의 관광객이 입장해 1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마파크 사업 참여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5년 안에 재개 기업순위 30위권에 진입한다는 내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내년 금융ㆍ건설 등 사업 전부문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변경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은 “연간 2만달러 소득 달성을 앞두고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선진국의 일반적 추세”라며 “교육ㆍ문화적 기능을 갖춘 무비파크는 인천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차판매는 무비테마파크 건설기간에만도 1조234억원, 1만3,265명의 생산ㆍ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영화사=미국 LA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영화사이자 영화, TV, 디지털 오락게임 브랜드를 가진 미디어 회사. 최근 인기를 모았던 ‘트랜스 포머’를 비롯해 ‘대부’ ‘미션 임파서블’ 등을 제작했다. 2년 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드림웍스사도 인수했다. 모회사인 비아컴(Viacom)은 세계적인 영화 공급ㆍ배급사로 파라마운트영화사ㆍ밴티지ㆍ클래식ㆍMTV 등을 거느리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2/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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