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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격인하戰 또 불붙었다

포드, SUV·승용차 36개월 무이자 할부실시<BR>GM, 직원가판매 호응높자 기간 1개월 연장<BR>재규어, 최대 1,200만원 보상프로그램 가동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호’

재규어 ‘뉴XJ 롱휠베이스’

GM ‘캐딜락 CTS’

포드‘익스플로러’

GM과 포드가 미국시장에 이어 국내시장에서도 치열한 가격 인하 및 판매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로써 연초 BMW코리아가 ‘뉴3시리즈’로 촉발시킨 ‘가격인하 도미노’가 다시 한번 수입차시장을 휩쓸 조짐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SUV인 익스플로러와 이스케이프, 승용모델인 몬데오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할부판매는 글로벌 본사 차원의 결정이 아닌 딜러점 차원의 프로모션. 포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선 포드 직원가 할인 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여타 시장에선 아직 이 같은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경우 10% 정도의 차값 인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에 앞서 가격인하 경쟁에 나선 곳은 GM코리아. GM코리아 관계자는 “직원가 할인 판매 행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었다”며 “당초 지난 7월에만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8월말로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M의 직원가 할인대상 차종은 캐딜락 CTS와 STSㆍSRX 등의 모델과 사브 9-5 등 컨버터블 등 총 16개종. 이에 힘입어 GM코리아의 지난 6월 판매대수는 41대에 그친 반면 7월 이벤트 실시 이후 판매대수가 66대에 달해 62%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재규어 역시 8월 한달동안 XJ시리즈에 대해 최대 1,200만원에 달하는 보상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112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의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상황에서 보상판매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한 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최고급 세단인 ‘다임러’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3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네비게이션과 위성 DMB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데 이어 300만원 상당의 순정 액서서리팩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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