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테크, 강세불구 추격매수는 신중
입력2003-02-26 00:00:00
수정
2003.02.26 00:00:00
이상훈 기자
주방가구 업체인 인테크(20070)는 중대형 서버 시장 진출을 위해 비등록 업체인 자이링크를 흡수 합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발적인 거래가 터지며, 인테크 주가는 상한가까지 오른 2,220원에 장을 마쳤다.
인테크 관계자는 “현재 자이링크와의 합병을 위해 삼일 회계법인에 평가를 의뢰한 상태”며 “확정 사항에 대해서는 다음달 26일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은 계속되는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조처”라며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테크가 최근 실적이 부진한 상태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어서 추격 매매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성장성이 있어 보이는 자이링크를 합병할 것이라는 재료가 (인테크)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수급적 측면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만큼 추격매수는 위험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이링크는 지난해 28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대형 서버 공급업체로 지난 98년 큐닉스 컴퓨터 정보기기 사업부문이 분사돼 설립됐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