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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내각/프로필] 김진표 부총리 및 재정경제부 장관 外

◆김진표 부총리 및 재정경제부 장관 세제 분야에 밝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전문성에 포용력을 겸비,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행시 13회(73년)로 국세청에서 출발, 세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도입, 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하는 등 `개혁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다. 금융실명제 등 굵직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으며 세제실장에서 곧바로 차관으로 승진, 보통 관세청장 등 외청장을 거쳐 승진하는 관례를 깨기도 했다. 지난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거쳐 7월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신뢰하는 고위 공직자중 한 명이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될 때부터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인 신중희씨와 1남1녀. ▲경기 수원(56) ▲경복고, 서울대 법대 ▲재정경제원 은행보험심의관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 세제실장 ▲재경부 차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정세현 통일부장관 지난 77년 4급 연구원(특채)으로 관계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장관이 된 첫 통일부 맨으로 새 정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유임된 북한 문제 전문가다. 정 장관은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베이징 쌀회담`에서 뛰어난 수완으로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했고 98년 비료 지원과 이산가족 문제를 연계한 차관급 회담수석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남북 당국간 회담만도 30여차례를 넘었던 작년에도 장관급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로서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했다. 부인 김효선씨와 1남1녀. ▲전북 임실(58) ▲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남북대화사무국 대화운영부장 ▲민족통일연구원장 ▲통일부 차관 ▲통일부 장관 ◆윤영관 외교통상장관 대선 이전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통일ㆍ외교분야 정책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 대통령직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아 노무현 정부의 외교ㆍ안보ㆍ통일정책의 근간인 `평화번영정책`의 틀을 마련했다. `햇볕정책`을 지지하면서도 현실에 바탕을 둔 유연한 사고를 강조해왔고 미국과의 수평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중시하는 온건하고 합리적인 학자로 알려졌다. 부인 김희선씨와 1녀. ▲전북 남원(52)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외교학과 교수 ▲미래전략연구원장 ▲대통령직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 ◆강금실 법무장관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판사, 첫 여성 법무법인 대표, 첫 여성 민변 부회장 등을 거친 재야 법조계의 대표적 여성변호사로, 강단있고 합리적이라는 평. 판사재직 시절 시위 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하고 94년 소장 판사들의 사법개혁 건의문을 대법원장에게 올렸을 정도로 개혁성향이 두드러진다. 96년 변호사로 개업, 민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작가 장정일씨 변론, 민혁당 사건 변론, 이근안씨 고발 등을 주도하는 등 인권변호사로도 맹활약했다. ▲제주(46)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 ▲서울고법 판사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 ▲민변 부회장 ◆조영길 국방장관 소신이 뚜렷한 성격으로 군의 전략기획 및 전력증강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월남전에 참전해 2차례나 최우수 중대장으로 선발되는 등 화려한 실전경력을 갖고 있다. 88년 국방개혁(818계획) 당시 실무연구위원장으로, 오늘의 합동군제를 정착시킨 이론가이기도 하다. 오자복(갑종 3기) 장관에 이어 갑종 출신으로는 2번째 국방장관에 올랐고, 정호근 전 합참의장과 함께 창군이래 최장 군 생활(40년)을 한 기록도 갖고 있다. 부인 강숙씨와 1남 2녀. ▲전남 영광(63) ▲광주 숭일고, 갑종 172기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 ▲31사단장 ▲2군단장 ▲2군사령관 ▲합참의장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기초단체장 출신으론 최초의 행정자치부 수장에 오른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농민회와 민중의당 활동을 거쳐 남해신문을 창간하는 등 고향을 떠나지 않고 활동을 해왔다. 37세로 남해군수에 당선돼 관사를 헐어 공원을 만드는가 하면 인사청탁을 해온 직원에 불이익을 주는 등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행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무소속으로 도지사 도전에 실패한 뒤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권유로 입당했다. 부인 채정자씨와 2남. ▲경남 남해(45) ▲남해종고(현 남해제일고), 동아대 정외과 ▲남해신문 발행인 ▲초대ㆍ2대 민선 남해군수 ▲자치연대공동대표 ▲경남도지사 출마 ◆박호근 과학기술부장관 지난 99년 5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원칙을 중시하는 과학기술계 인사로 평가된다. 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보는 과학자`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연구에 전념, 이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부인 황영애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인천(56) ▲서울대 문리과 ▲과학기술연구원 원장 ▲한국환경분석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교사와 소설가를 거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잡은 현역 영화감독. 무표정에 말수도 적지만 자기 주장을 펼칠 땐 논리적이고 소신이 강하다. 영화촬영에 들어가면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를 챙긴다. 개혁성향을 가진 영화인들과 함께 스크린쿼터 사수운동을 주도했으며, 영화 `오아시스`로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인을 기용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공약에 따라 장관으로 전격 발탁됐다. 방송작가인 부인 이정란씨와 1남1녀. ▲대구(49) ▲대구고, 경북대 국문과 ▲신일고 교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스트필름 감사 ◆김영진 농림부 장관 농고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제13대부터 16대 국회까지 15년동안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만 활동한 원내의 대표적 농정 전문가. 지난 87년 6ㆍ10 민주항쟁 당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국토론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고, 16대 대선때는 노 대통령의 농정특보를 맡았다. 지난 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제네바에서 삭발투쟁을 벌인 것으로 국민시선을 끌었다. 부인 윤승남씨와 1남2녀. ▲전남 강진(56) ▲강진농고 ▲13~16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국회 재해대책특별위원장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온화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과는 달리 강단이 있고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놓지 않아 `진돗개`란 별명을 갖고 있다. 행시 12회로 지난 97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옛 재무부에서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거친 정통 금융관료지만 세무대학장을 지내 세제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부인 백경애씨와 1남1녀. ▲충북 충주(57) ▲청주고, 고려대 경제학과,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원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대통령 비서실 재경비서관 ▲세무대학장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서울대와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미 스탠퍼드 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통 엔지니어. 미국 휴렛팩커드, IBM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지난 85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세계 최초로 64메가 D램, 128메가 D램, 1기가 D램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창조한 주역이다. 지난 2000년 삼성전자의 디지털 미디어 총괄사장에 취임하면서 `미스터 칩`, `미스터 디지털`로 불리며 세계 최강의 반도체 기업의 명성을 쌓아왔다. 부인 김혜경씨와 1남2녀. ▲경남 (51)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공학박사 ▲미국 IBM 왓슨연구소 연구원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간호계의 대모. 대한간호협회장 등을 맡아 간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지난 98년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의 첫 여성 원내부총무를 맡기도 했다. 대선후보 경선 당시 한화갑계로 분류됐으나,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로 결정된 후 선대위 보건의료 특보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폈다. 특히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정무특보로 선거운동을 지근에서 도왔다. 전남 곡성군수인 부군 고현석씨와 4녀. ▲충남 논산(58) ▲서울대 간호학과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 ▲가정간호학회 회장 ▲대한간호협회장 ▲16대 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한명숙 환경부장관 한국 여성운동계의 대표주자로 정부가 바뀌면서 여성부장관에서 환경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와 함께 한국 여성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 상임대표와 한국여성민우회 회장 등을 지냈다. 99년 민주당 창당 과정에서 창당 추진위원으로 영입된 뒤 16대 총선에서 전국구의원으로 당선됐다.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준씨와 1남 ▲평남 평양 (59) ▲이화여대 불문과 ▲이화여대 여성학과 대학원 ▲미국 뉴욕유니온 신학대 객원 연구원 ▲당 여성위원장 ▲한ㆍ일 의원연맹 간사 ▲여성부장관 ◆권기홍 노동부장관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문과 출신이지만 독일 유학 중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꿔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 귀국해 영남대 강단에 서기 시작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는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연히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친 노무현 성향`의 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하던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으로 있다가 당시 노 당선자의 권유로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선거책임을 맡아 18%의 지지율을 얻는데 기여했다. ▲대구(53) ▲서울대 독문과 ▲독일 프라이부르그(Freiburg)대학 경제학박사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대구사회연구소 소장 ▲인수위 사회ㆍ문화ㆍ여성분과위 간사 ◆지은희 여성부장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대표적인 개혁 성향의 여성ㆍ사회문제 운동가 출신. 여성주의운동 뿐 아니라 정신대, 노동문제, 남북교류 등 다방면에서 여성계를 대표해 활동해왔으며 1996-2001년 진보측 최대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냈다. `여성다움,남성다움, 인간다움`, `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의 저서가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 이사를 지낸 남편 주영길씨와 1녀. ▲서울(55) ▲이화여대 사회학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공동대표 ▲총선시민연대 상임 공동대표 ▲민화협 상임의장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구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로 국민의 정부 마지막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냈다. 건교차관, 기획예산처 차관을 지내 방대한 예산을 집행해야 할 건교행정을 맡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상대를 졸업하고 71년 행정고시 10회에 최연소 합격, 관계에 입문한 뒤 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 예산심의관, 경제기획국장, 경제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원 출신으로 지역안배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부인 임재영씨(50)와 2남.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이 장인이다. ▲강릉(53) ▲서울대 무역학과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장 ▲재경원 경제정책국장 ▲조달청 차장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건설교통부 차관 ▲기획예산처 차관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 88년부터 지금까지 동아대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하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실련 중앙위원과 부산경실연 발기인 공동대표, 상임집행위원, 정책연구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95년부터 96년까지 부산시정 경영진단 자문위원을 지냈고 99년에는 대통령 위촉으로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마산(56) ▲광주제일고, 동아대 상학과 ▲한국은행 근무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ㆍ박사 ▲정권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인수위원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물가와 예산분야에 주로 몸 담은 `예산통`이다. 정부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예산실장을 2000년 8월부터 1년6개월간 맡은 뒤 지난해 2월 바로 차관으로 승진했으며 1년만에 장관으로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직후 `내가 본 가장 유능한 두명의 관료`중 한명으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업무조정능력과 친화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부인 김혜영씨(50)와 1남. ▲경남 밀양(55) ▲경남고, 서울대 상대, 미 듀크대 대학원 ▲경제기획원 물가총괄과장 ▲예산청 예산총괄국장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 예산실장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두루 거쳐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을 지낸 뒤 교육부 차관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관료출신. 평소 말이 적고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하며 `속이 꽉 찬 사람`이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청와대 경제비서관 시절 `시민을 위한 경제이야기`라는 책을 써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글솜씨가 뛰어나고 테니스도 수준급이며 두주불사형. 부인 권경옥(55)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경북 영주(56) ▲대구상고 서울상대 ▲행시 7회 ▲재무부 증권국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재경원 예산실장 ▲교육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KTB네트워크 회장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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