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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씨, 명예 119수상구조대원 됐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사진)씨가 명예 119수상구조대원으로 임명됐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30일 제3회 해운대 바다수영대회에 참관을 위해 부산을 찾은 조오련 한국바다수영협회 부회장을 명예 119수상구조대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지난 70년 제6회 아시안게임과 74년 제7회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수영 부문 한국신기록을 50회나 수립하는 등 수영선수로 맹활약했으며 현재 대한수영연맹 이사와 한국바다수영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의 119수상구조대는 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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