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관호 SK건설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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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석 STX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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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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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화리조트ㆍ한국철도공사 등 47개 기업과 기관을 ‘2008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KMAC는 이날 ▦경영품질대상 ▦생산성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종합대상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영품질대상 부문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한국철도공사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년 연속, 우정사업본부는 3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생산성대상 부문 종합대상은 금호건설이 3년 연속 수상한 것을 비롯해 매일유업ㆍ한국전력기술ㆍSTX조선 등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제일모직과 한국마사회도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고객만족경영대상은 삼성석유화학ㆍ한국지역난방공사ㆍ한화리조트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고 중소기업은행ㆍ현대영어사가 4년 연속, 삼성화재ㆍ우리은행ㆍ우정사업본부가 3년 연속, 메리츠화재ㆍ부산광역시ㆍ현대해상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GS리테일도 첫 대상 명단에 올랐다.
이와 함께 손관호 SK건설 부회장과 정광석 STX 대표이사,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이 KMAC가 주는 올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KMAC는 “손 부회장 등이 기업경쟁력 제고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감안해 최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석유화학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하면서 두 회사를 각각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대상 수상사로 올려놓은 성과를 인정받아 CS(고객만족)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MAC는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 ▦인재경영대상 ▦경영혁신대상 ▦마케팅대상 등을 시상한 데 이어 이날 발표로 올해 경영대상 수상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이날 선정한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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