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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연주곡 원음처럼 듣는다

「노래방 이젠 원음으로 즐기세요」노래방 이용자들도 이제 연주곡을 합성기계음(미디음)이 아닌 실제로 연주한 원음(原音)을 즐길 수 있다. 이룸기술(대표 윤정석·尹正錫)은 3년여의 연구를 거쳐 최근 실제 음악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재생할 수 있는 DVD 원음노래반주기 「명가 DX-21S」를 처음으로 개발하고 상반기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노래반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반주기 사용자가 컴퓨터나 기계로 섞은 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실제음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MP3 데이터 압축기술을 이용해 원음에 손상을 주지 않고 12대1까지 압축시킬 수 있고 DVD롬기술을 채용, 선명한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반주기에 DVD를 접목시킨 것은 「명가」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노래방기기들이 반주음과 코러스를 IC칩과 CD로 분리, 저장해 고장이 잦은데 반해 이제품은 음악과 영상이 하나의 시스템과 CD 1장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고장률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이회사는 4,500여곡의 원음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인터넷 음악방송국과 가정용 노래방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6일에는 국민벤처가 실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 투자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룸기술은 지난 93년 설립됐다. 자본금 13억원으로 올해 140억원 매출에 32억원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02)501-8000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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