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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2010년형 모델' 쏟아진다

기존차량 부분 변경한 체어맨W 등 10월1일 출시

체어맨W

하반기 들어 기존 차량을 부분 변경한 ‘2010년형 모델’들이 날마다 쏟아지고 있다.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쌍용차는 국내 최고경영자(CEO) 대표 차량인 ‘체어맨W’ 2010년형을 새로 출시하고 10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2010년형 체어맨W에는 해외 명차들과 동일한 재질의 럭셔리 가죽시트와 럭셔리 도어 트림, 우드 그레인을 새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특히 스웨이드 트림이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럭셔리 그레이 에디션(Luxury Gray Edition)’을 신규 트림으로 운영, 체어맨W 안에서 또 다른 럭셔리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5,215만~1억290만원이다. GM대우는 구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새 판촉 프로그램으로 10월1일부터 2010년형 윈스톰의 판매를 시작한다. GM대우는 2010년형 윈스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 중 마이 초이스 프로그램은 기본 트림에 스타일ㆍ세이프티ㆍ내비게이션ㆍ프리미엄팩 등 각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만의 맞춤차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276만~3,095만원. 현대차도 10월1일부터 V6 2.7 LPI 엔진을 탑재해 정숙성ㆍ승차감 및 경제성을 배가시킨 ‘싼타페 더 스타일 LPI’ 판매에 들어간다. LPI SUV 중 최고 연비인 리더당 7.9㎞(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기존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싼타페 더 스타일’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2,602만~3,3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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