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 관계자는 "자유시리아군(FSA) 지도자들을 포함한 10여 개의 반군그룹이 지난 14일 시리아의 모처에서 만나 단일 지도부를 꾸리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서명만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군 간의 이견을 해소하고 단결하라. 분명하고 믿을 만한 지도부가 있어야 양질의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해외 지원세력의 거듭된 요구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합의로 정부군을 상대로 한 반군 측의 전투력 개선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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