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보도블록 업계 1위인 이노블록은 8일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차열블록(차열성 포장블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태양광을 반사해 열을 경감시키는 제조기술로 포장재 안에 축적시킬 수 있는 수분이 기화 될 때의 냉각효과에 의해 포장의 노면 온도 상승을 줄여준다.
도시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아스팔트 포장은 여름의 노면 온도가 60도 이상이 되고, 이 열이 대기 중에 방출ㆍ축적되는 것이 열섬현상의 한 요인으로 꼽혀왔다.
이노블록 관계자는 “특수 제조기술로 제품이 갖는 차열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며 “대도시에서의 전력 절전에 공헌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