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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과학 함께 배우는 융합교육 뜬다

투표율 등 실생활 연계 학습<br>문제 해결 능력·창의력 키워

영어ㆍ수학ㆍ과학과 실생활을 연계해 학습하는 융합 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교육업체들도 발 빠르게 관련 프로그램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융합 교육은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책으로 미래형 융합 인재 교육(STEAM)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는 STEAM리더스쿨 운영,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기법 적용, 체험과 탐구 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 시범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융합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목 간 연계, 학문과 실생활과 연계한 학습을 통해 입체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두루 배울 수 있으며 이를 창조적으로 결합해 문제를 해결해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수학에서 비율을 배울 때 투표율ㆍ지지율 등과 관련 지어 누가 유력한 후보인지 생각해본다거나 월드컵 축구 대진표를 만들어보면서 경우의 수를 이해하고 한국이 3~4위전을 하기까지 몇 번 경기를 해야 하는지 파악해보는 식이다.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학의 면모를 체험하면서 수학에 대한 학생의 거부감도 줄일 수 있다.

융합 교육으로의 교육 트렌드 변화에 따라 교육업체들의 융합교육 프로그램도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영재사고력 수학교육기업 시매쓰는 수학과 타 과목을 연계한 사고력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투표율, 달의 변화, 범죄 추리, 고령화 사회, 축구 경기 등을 소재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과학ㆍ음악ㆍ미술ㆍ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숨어 있는 수학적 개념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영어교육 전문 기업 튼튼영어는 초등 저학년 언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영어를 더욱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하나의 주제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통합적 사고를 이끌어 낸 후 토론과 논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과학과 세계사의 만남, 지리와 문화, 인물과의 연계 등 다양한 주제의 융합 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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