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방법원은 26일 시청사 국제의전실에서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채무자가 적은 비용으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공적채무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공적채무조정절차 신청과 비용 지원, 소송구조제도 등 채무조정지원제도를 안내하고 부산지방법원은 전담재판부를 운영하고 소송구조제도 등을 지원한다. /조원진기자
6개국 참가 '국제서핑대회' 해운대서 28일까지
부산시는 26∼2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서핑협회(K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일본·중국 등 6개국 36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번 경기는 △국외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오픈(남·여) △국내 유명선수와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초급자들의 비기너 (남·여) △13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남·여) △스텐드업 패들 레이스(남·여) △롱보드 (남·여) 등 6개 종목 1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조원진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제작 전 과정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에서 영화촬영을 하는 제작팀에게 영화제작을 위한 '프로덕션 오피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다큐멘터리 등 기획개발부터 촬영에 이르는 프로덕션 전 과정을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산지역의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상자료실과 영상편집실을 갖추고 있고 임대료, 관리비, 전기료 등 별도의 사용료는 없다. 부산촬영을 준비 중인 제작사 또는 부산촬영 중인 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원진기자
'메르스 피해' 지역 中企 돕는 대경본부세관
대구경북본부세관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수출기업에 컨설팅·금융 등을 지원한다. 세관은 먼저 중소 수출기업 피해현황을 점검해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또 일시적으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무담보로 최대 1년까지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해 주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한다. 아울러 정보와 인력부족으로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손성락기자
경남 기념품 공모전서 통영 동백숲 등 20점 수상
경남도는 25일 경남관광공예명품관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위한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통영시화인 동백꽃에서 착안, 물푸레원목에 칠골회기법으로 무늬를 넣어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가진 채화를 출품한 옥현숙씨의 '동백숲'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은도장'을 출품한 진주시의 박경환씨와 '단감 과자'를 출품한 김해시의 김덕규씨가 수상했고, 은상에는 '오방색 장신구'를 출품한 창원시의 정혜경씨와 '친환경 조롱박 책상 소품'을 출품한 창원시의 박성란씨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공예명품관에서 열린다. /황상욱기자
내년 울주선바위도서관서 '1박2일 도서관 캠프'
울산 울주군은 내년부터 어린이를 위해 방학 때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1박 2일 도서관 캠프'를 연다.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어린이들이 부모와 떨어져서 친구들과 지내며 자립심을 키우고, 책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울주선바위도서관 문화교실과 유아자료실에서 잠자고, 야외 누리마당과 근린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울주군은 독서는 물론 오락, 포토 페스티벌, 지식탐구 독서퀴즈, 책 속의 보물찾기, 북아트 만들기, 마술쇼, 독서체험 일기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광주 광산구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2·3호점 오픈
광주 광산구는 평동농협과 함께 수완동주민센터와 평동역에 각각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2·3호점을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광산구청에 마련된 1호점은 지역에서 생산한 오이·가지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지난 1개월 동안 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직매장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김선덕기자
신안 가거도 '비콘' 설치로 더 편해진 관광
전남 신안군은 가거도 관광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앱(app)을 제작하고 비콘(Beacon)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콘이란 저 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로 비콘이 설치된 지점에서 반경 30m 안에 있는 사람에게 현재의 위치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신안군은 비콘을 매표소, 샛개제, 독실산삼거리, 송년우체통, 3구마을 정자, 가거도 등대로 등 가거도 관광명소 6곳에 설치했다. 이곳에서 가거도 어플을 실행시키면 인근 주요 관광지, 주변 식생, 등산 및 날씨, 숙박, 배 운항정보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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