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YS "북한 댐 무단 방류 용납할 수 없는 일"

YS, 정몽준 대표 예방 받아

정몽준(왼쪽)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대표 취임 인사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후 김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택을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11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따른 임진강 참사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며 인도적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를 통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언급하고 "북한은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이 판단하기 어려운 일만 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표가 "북한 문제에 대해 전세계가 한목소리를 내는데 우리 정치권의 책임 있는 인사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하자 김 전 대통령은 "대북한 관계에서는 여야의 이야기가 같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재임 시절 김일성 주석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이 무산된 것을 두고 "그때는 김일성이 남북관계에 있어 양보하려 했던 때"라며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됐으면 (남북관계는) 많이 변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정 대표의 상도동 방문에는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이병석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정양석 대표 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