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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는 일상적 경영전략"

■ 김승유회장 일문일답<br>비은행부문 강화위해 보험사 인수·합병도 검토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출범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은행ㆍ보험사를 막론하고 인수합병(M&A)은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향후 지주사 경영전략에 대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외환은행 인수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 ▲M&A는 일상적 경영전략으로 언제든 이를 통한 성장전략을 강구할 수 있다. 상대가 있기 때문에 특정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다만 시장가치ㆍ가격에 대한 것도 주주가치에 영향이 있으므로 외면할 수 없다. -LG카드 매각 때 채권금융기관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LG카드 매각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결정할 일이다. 다만 같은 가격이라면 LG카드가 어려웠을 때 기여했던 국내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비은행 부문 강화 계획과 보험업체 M&A 가능성은. ▲현재 금융지주사 내 은행 비중이 절대적이다. 비은행 부문에 대한 노력을 지금보다 배가해 균형된 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2년 내 손자회사도 모두 금융지주사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장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보험업체에 대한 M&A도 검토대상이다.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이 기업대출을 줄인 데 대해 비판이 있다. ▲금융 선진화를 위해 반성할 부분이 있다. 독자적 역량을 키우기보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없었는지 반성한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키우고 내부 데이터도 축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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