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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스피처 뉴욕주지사 곧 사임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미국의 엘리엇 스피처(48) 뉴욕주지사가 곧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2일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 성매매 파문에 휩싸였던 미국의 엘리엇 스피처(48) 뉴욕주지사가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스피처 주지사의 공식적인 사임이 이뤄지면 데이비드 패터슨 부지사가 주지사를 맡게 돼 뉴욕주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될 전망이다. 스피처 주지사는 지난 2월13일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고급 매춘조직인 앰퍼러스클럽 VIP의 여성을 수천달러를 주고 성매매한 것이 드러나 강력한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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