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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의장-최고위원 분리키로

전대 준비위 "29일 중앙위 표결"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25일 2ㆍ14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법과 관련, 당의장과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오영식 전대준비위 부위원장은 이날 전대 준비위 회의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의장 궐위시 국회의원ㆍ당협 운영위원장 등 연석회의에서 차기 의장을 선출하고 의장은 잔여임기를 수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의장 권한을 강화해 당 지도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고 당과 원내 정책라인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종전 원내대표 권한이던 정책위의장 임명권을 당의장이 원내대표와 협의해 직접 임명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의장과 최고위원 선출방식도 종전 1인2표제에서 1인1표제로 전환하고 전대 후 4개월간 중앙위 권한을 위임받는 연석회의에는 의장, 최고위원,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과 시도당 위원장, 전국여성ㆍ청년ㆍ노인ㆍ장애인 위원장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시도당 위원장과 청년ㆍ여성위원장은 직접투표 대신 전대가 끝난 후 당의장이 최고위원과 협의해 임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준비위는 2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당헌ㆍ당규 개정안을 보고한 뒤 최종안을 확정, 오는 29일 중앙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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